매주 읽는 기능의학·기능영양 논문
이 사이트는 이렇게 씁니다
건강 정보는 넘치는데, 그 근거가 어디까지 확인된 것인지 알려주는 곳은 드뭅니다. 이 사이트는 국내외 학술지에 실린 기능의학·기능영양 논문을 매주 골라 읽고, 연구 설계와 결과, 그리고 한계까지 그대로 정리합니다.
- 숫자가 없는 연구는 다루지 않습니다. 모든 글에 저널명과 DOI 원문 링크를 표기합니다.
- 연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습니다. 상대위험은 절대위험으로 바꿔 적고,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이라고 적습니다.
- 제품을 권하지 않습니다. 특정 브랜드나 보충제를 추천하지 않으며, 그런 문의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.
씁니다 — 임소연 · 한국기능영양교육연구소(KFNI) 설립 멤버·대표 · Functional Nutrition Alliance 수료. 의사가 아니며, 이 사이트는 진단이나 치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. 더 보기
최근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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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분표의 지방 한 칸으로 식품을 고르던 습관에 대하여
무지방과 일반 요거트 사이에서 망설여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. 과체중·비만 성인 74명을 12주간 무작위 배정한 시험은 그 선택이 만든 차이를 찾지 못했습니다. 성분표의 한 칸이 아니라 식품 전체를 보는 시각으로 이 결과를 읽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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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팻 유제품 하루 3회, 12주 뒤 74명에게 생긴 일
과체중·비만 성인 74명을 12주간 무작위 배정한 시험입니다. 풀팻 유제품을 하루 3회 먹은 그룹과 저유제품 그룹 사이에서 체중·체성분·콜레스테롤에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 1차 결과는 ‘차이 없음’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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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진 결과지의 두 줄을 한 화면에 놓으면 보이는 것
허리둘레와 비타민D는 결과지의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습니다. 각각은 경계선 근처라 아무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. 그런데 두 지표를 겹쳐 본 5,520명 6년 추적 자료는 다른 그림을 보여줍니다. 시스템이라는 렌즈로 읽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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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부비만과 비타민D 결핍이 겹쳤을 때 — 5,520명 6년 추적
영국 ELSA 코호트 50세 이상 5,520명을 6년 추적한 관찰 연구입니다. 복부비만 단독 47%, 비타민D 결핍 단독 최대 91%, 둘이 겹치면 123%였습니다. 세 숫자는 모두 상대위험이고 원문에 절대 수치가 없어 환산하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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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커피 두 잔인데 왜 나만 밤을 새울까
옆자리 동료는 저녁에도 커피를 마시고 잘 잡니다. 나는 오후 한 잔에 새벽까지 뒤척입니다. 성인 2,264명의 관찰 자료가 보여준 평균과 내 몸 사이의 거리를 ‘개인차’라는 렌즈로 좁혀 보고, 수면과 카페인 민감도를 어떻게 확인할지 적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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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BMI인데 몸 구성이 다르다 — 커피 관찰 연구 2,264명
핀란드 북부 1966년 출생 코호트 2,264명을 분석했더니, 같은 BMI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쪽이 내장지방이 적고 골격근량이 많았습니다. 다만 관찰 연구이므로 커피가 그 차이를 만들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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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시간 안에 먹기, 어디까지 기대하고 어디서 멈춰야 하나
식사창을 좁히면 몸의 어떤 숫자가 먼저 반응하고 어떤 숫자는 끝까지 그대로일까요. ‘언제 먹는가’라는 렌즈로 보면 기대할 것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나뉩니다. 무작위대조시험 23편·1,280명의 자료가 그 경계를 어디에 그었는지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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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/8 시간제한식사, 23개 RCT를 모으면 무엇이 남나
성인 1,280명이 참여한 무작위대조시험 23편을 모은 메타분석입니다. 공복혈당과 인슐린저항성은 소폭 개선됐지만 LDL·중성지방·총콜레스테롤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, 당화혈색소는 6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만 움직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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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염식 왜 효과가 없을까 — 혈압에 좋은 음식을 챙겨도 반응 폭이 갈리는 이유
저염식을 하고 혈압에 좋은 음식을 챙겨도 수치가 잘 안 움직이는 분들이 있습니다. 같은 식단에서 반응 폭이 갈리는 이유와, 반응이 더딜 때 함께 볼 수 있는 다른 변수를 기능영양학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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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염식 해도 혈압이 안 떨어지는 사람 — 유전자 점수가 예측한 6개월 혈압 변화
저염식과 DASH 식단을 180일 시행한 브라질 무작위대조시험의 2차분석입니다.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혈압 변화를 강하게 예측했지만, 유전자에 맞는 식단이 따로 있다는 근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